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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시골살이 11일차

by 농사짓는마케터동주 easternking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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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가 어제와 다르다.
따뜻해진다.
하루가 다르게 산간의 온도는 상승한다.

같은 일상의 반복은 서울이나 산골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산골엔
쉼과
여유와
좋은 공기와
새소리와
별과
긴 밤이 있다.

지인의 한계가 있는 시골엔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다.
귀한 사람과 점심을 했다.
면소재지에 제법 큰 식당이다.
사람이 많다.

심다 남은 고추모종과 옥수수모종을 얻었다.
생각보다 많아진 농작물에 이미 부자가 된 듯하다.

물을 흠뻑 주고,
반듯하게 자라라고 북을 돋우어 준다.
호스를 연결해서 두어시간 물을 주었다.

어둠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물을 잠그고
낮에 심은
오이와
가지와
토마토와
옥수수와
땅콩이 잘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준다!


easter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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