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맛집15 백수해안도로, 은행나무산장에서 닭요리, 닭백숙부터~ 백수해안도로, 은행나무산장에서 닭요리, 닭백숙부터~ 황토빛깔 저녁.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늘 즐겁죠. 낯선 곳에서 즐기는 식사와 여유. 낮에는 온 힘을 다해 일을 하고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어찌 보면 인생사 가장 행복한 하루가 아닌가 싶다. 백수해안도로는 처음 들어보았다. 바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만도 충분히 여유롭다. 전망 좋은 식당에서 즐기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사람과 분위기를 모두 먹으러 영광으로 떠나봅니다. 전국에서 늦은 개화를 자랑하는 곳. 아직도 벚꽃이 꽃망울도 보이지 않네요. 길가에 핀 수선화는 이미 봄인데. 어떤 연유로 벚꽃은 늦는지 알 수는 없더라고요. 아침이면 하얗게 내리는 서리가 아직도 자동차 앞유리에는 얼어붙고, 은행나무산장의 은행나무는 언제나 잎을.. 2023. 4. 9. 동네식당의 백미는 백반기행, 길동사거리 맛집 "마을식당" 동네 동네 식당. 백반 기행에 백미는 집밥 비주얼과 맛이죠! 백반을 승부수로 한다는 식당은 정말 대단하다고 보는데요. 반찬을 매일 준비하고 내놓는다는 것은 엄청난 수고와 노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뿐. 이것 또한 엄청난 정성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요. 매일 새로운 것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상 차림에는 12가지의 찬이 놓이는데요. 점심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저녁을 하기 때문에 손도 많이 가고, 발걸음도 어마어마합니다. 오늘 메뉴는 생선구이 중 국민생선 고등어, 그리고 금징어라고 불리는 오징어볶음. 두 가지를 셋이서 점심 메뉴로 주문을 하였는데요. 점심 찬이 12가지.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은 한 가지도 없어요. 모두가 손이 많이 가고, 맛을 내야만 맛이 좋은 반찬.. 2023. 3. 12. 대창, 양구이로 야식 - 맛도 중요하지만 작은 배려는 맛을 더 좋게 만든다! 대창, 양구이 많이 드시지요. 정말 자주 먹고 싶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쉽지 않은 메뉴이긴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양은 좋아하지만 대창은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요.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맛기행을 잠깐 하네요. 1차로 먹은 고기가 부족했는지, 사실은 한 친구가 식당을 하는데 고기에 워낙 관심이 많고 고기를 좋아하기도 해서. 고깃집으로 또 2차를 가본다. 대창, 양은 모두 소의 위에 해당하는데요. 참으로 맛나게 먹는 이들은 정말 맛있게 드시는데요. 과거엔 오발탄은 자주는 아니어도 뜸하게라도 갔던 것 같은데.. 오발탄도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자주 먹지 않는 음식이라 그런지 가끔 먹으면 아주 색다른 요리인 것 같아요. 명동거리를 지나 한참을 걸었다. 식당에는 이미 사람들이 흥건하고.. 2023. 3. 7. 맛있는김치 매운김치, 매운 맛(?) 제대로 보는 섭이네벼락김치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매운맛이 진하게 풍기는 맛을 선호하실 텐데요. 오래간만에 맛있는김치, 매운김치를 먹어볼 겁니다. 입안에 불이 날지도 모르니 소화기를 비치하고 시식하는 것은 어떨까요! 매운 것을 간간이 즐기는 농사짓는마케터동주가 오늘은 일상에 별다른 이슈가 없어 매운 김치로 불을 질러 보려고 하는데요. 달달해진 내장에 매운김치로 온몸에 전율을 느낄만한 자극 좀 줘보러 가보실까요! 섭이네벼락김치. 벼락김치가 생소할 텐데요. 벼락김치는 국내산배추를 절여 즉석에서 바로 만드는, 벼락치듯 매운김치라고 합니다. 김치는 재료가 좋아야 하죠. 해썹시설에서 빻은 고춧가루와 긴 시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버무린 지 5일 .. 2023. 3. 5.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