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란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데,
과연 이곳은 돈을 벌고 있는 곳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는 집.
그만큼 가성비 좋고, 잘 먹었다고 할 정도의 맛집.
금천구 맛집
🐟 물고기 🐟 입니다!
🐟
참고로 검색해고 안 나오고
잘 알려진 집이 아니라는 것.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놓쳐버렸어요.
가끔 이런 적 있으시죠?
어느 음식평론가와 식당에 가면 하는 말이
사진을 남겨주는 것은 음식에 대한 예의라고!
음식은 이름도 정형화된 방법도 없다고 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음식의 도사,
장사의 신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시 오마카세를 즐기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금천구 핫플레이스.
금천구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인데요.
주방장 마음대로 스시를 즐기는 것은
스시를 좋아하는 농사짓는마케터동주로서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죠.
번잡하지도 않은 곳에
요란하게 만든 인테리어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움이 풍기는 곳인데요.
물고기!
정갈함.
술땡기는 집인데요.
이런 곳을 아지트로 지내고 싶은데,
아~~~ 집에서 너무 멀다.
사이드 디시는 사실 생와사비만 맛이 좋으면 최고지요.
아마 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간장과 와사비를 아주 중요하게 보는데요.
역시 간장과 와사비가 마음에 아주 든다는~~~
점점 빠져드는 불고기의 매력.
스끼다시도 역시 해산물이죠.
시원한 향의 멍게.
오독오독한 전복.
빠지지 않는 찐대하.
가벼운 입가심으로 먹어주는 스끼다시는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아요.
마치 스끼다시 파는 횟집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님.
가장 메인은 그래도 활어회가 메인이겠지요.
메인에 가까워지는 이 느낌!
클라이맥스가 곧 오겠지요.
조용히 드시고 넘어가는 시간~~~
잘 보셨나요?
접시나 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어느 횟집보다 자연스럽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요.
회는 맛이지 절대 눈요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연히 보여주는 물고기의 한 상이네요.
절제와 시각적인 요소를 만족시켜주는 맛.
이런 맛이 최고의 맛이 아닌가 합니다.
숙성회인 것 같은데,
회맛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네요.
물고기
가끔은 코스대로가 아닌
다른 길을 가듯 다른 메뉴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오마카세가 아닌가 싶은데.
아래의 메뉴는 그런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집에서 자주 먹는 생선구이는 미루고 쉬이 접하지 못하는 메뉴가 끌리네요.
이런 끌림의 메뉴가,
가장 기본이 메뉴가 맛이 좋은 이런 집.
단골집이고 싶고,
아지트이고 싶은 곳이네요.
물고기!
맛있다고,
반갑다고,
좋다고,
너무 달리고 마시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그러나
'회는 술을 부른다.'라는
나름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군요.
물고기에서 물고기와 헤엄을 치듯 달려보았는데요.
너른 공간,
안락한 공간에서,
즐기는 시간을 추천드려요.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또다시는 가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금천구맛집 물고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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