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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장(백가네농장)

노지에서 겨울 난 화초.

by 농사짓는마케터동주 easternking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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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겨울 난 화초.



어느덧 얇아진 옷이 봄을 알린다.

봄이면 가슴 설레는 이유는 무엇인가?

언제부턴가 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가을에 뿌려놓은 씨앗도 없는데 봄이 기다려지는 건.

봄에도 씨앗을 뿌리고 나무를 심을 수 있음일 거다.



잘 다듬어 놓은 화단에 즐비한 화초 몇 가닥을 뽑아 나의 화단에 놓고자 한다.

아직도 이런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 소유욕이 있는 증거일 거다.



지금까지 데려다 놓고 생명을 부지하는 것도 많지만 대부분 먼지가 되어 다시 땅으로 보낸 것이 많다.



나만의 화원을 만들어 많은 식물과 좋아하는 동물을 키우고 싶다.

이런 꿈은 소박한 것이 아닌 엄청나게 큰 야망이란 것이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었다.




봄은 늘 내 마음 속에 싹을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었다.

못다핀 꽃을 피우기 위해,

누군가에게 그 꽃을 선사하기 위해 평생 노고를 다한다.

오늘도 땅 속에서부터 피어 올라오는 수를 알 수 없는 열매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열심히 물을 주고 애를 쓰는 봄바라기들의 마음에 동감을 한다.





농사짓는마케터동주





Spring always sprouts in my heart,

It was blooming.

In order to bloom the flowers that couldn't be reached,

I work hard all my life to give the flower to someone.

Even today, I agree with the hearts of spring lovers who are trying hard to water and check the existence of unknown fruits that bloom from the ground.



easter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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