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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장(백가네농장)19

구절초(九節草) - 인생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구절초(九節草) - 인생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 아홉 번 꺾어진다. 음력 9월 9일에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 ​ ​ 살다 보면 꺾이고 좌절하는 순간들이 닥친다. 순간순간 많이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순간이 닥칠 때마다 사람은 멈칫거리기 마련이다. ​ 그렇지 않아도 주저하며 사는 세상.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결국은 세상의 낙오자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런 위기가 닥칠 때마다 사람은 헤어 나온다. 이미 뒷걸음친 자가 되어 남아진다. ​ 시간이 약이라고 한다. 어둠에서 빨리 헤어 나오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실패자들은 그 어둠 속을 나오려 하지 않는다. 현실을 부정하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그 두려움을 걷어내지 못한다. ​ 그래도 살.. 2022. 9. 24.
유기농 토종호두 수확 위한 예초작업. 호두가 많이 열었다. 토종호두나무 아래 제초작업을 했다. 늘 시간에 쫓겨가며 보내는 시골 농장 방문. 언제쯤 한가로이 먼 곳을 바라다보며 즐기는 시간이 올는지.​ ​ 어느 해!​ 아니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열린 토종호두. 기쁨도 가득하지만, 우려도 한마음이다. ​ 생산량에 따라 결정되는 수매가격. 지역 특산품으로 지정된 작물이어야 보상을 받아 가격정책이 반영되지만 토종호두는 그렇지 못하다. ​ 풍년의 시름? 아니 즐거운 비명이기를... ​ ​ 백가네농장. 호두나무가 시원하다고 하겠다. 100% 유기농으로 재배, 아니 그냥 방치가 맞을지도 모른다. ​ 그래도 퇴비와 2번 정도의 예초작업은 시행한다. 수확 때 편한 수확을 위한 작업이 이틀 동안 쉼 없이 진행됐다. ​ 제초제로 없앨 수도 있겠지만 화학적인 요.. 2022. 8. 21.
시골살이 10일차 0530 고사리늘 꺾으러 나선다. 한시간 남짓 바삐 수확을 하고 개울물에 시원한 아침 세수를 한다. 고사리를 가마솥에 삶아 옥상의 건조대에 넌다. 0730 노인들과 된장국을끓여 아침 허기를 채운다. 0830 집안 청소를 미루어 두섰다가 신나게 해본다. 언제 비웠는지 청소기의 모아둔 쓰레기가 한가득... 0900 늘어난 화초들에게 눈맞춤을 한다. 여유다. 1030 우연히 알게 된 옆동네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차를 한 잔 나누자고해서 차 한잔 나누러 자전거를 타고 다녀온다. 1200 점심. 메뉴가 늘 걱정이다. 아침에 끓여놓은 된장국을 먹는다. 1230 읍내로 고사리늘 보내기 위한 외출을 한다. 두 건의 주문에 즐거운 발걸음이다. 1300 친지의 방문을 비싼 수박 한통을 들고 방문한다. 오랜만이라 할말도 내..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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