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골살이9 시골살이 11일차 새벽 공기가 어제와 다르다. 따뜻해진다. 하루가 다르게 산간의 온도는 상승한다. 같은 일상의 반복은 서울이나 산골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산골엔 쉼과 여유와 좋은 공기와 새소리와 별과 긴 밤이 있다. 지인의 한계가 있는 시골엔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다. 귀한 사람과 점심을 했다. 면소재지에 제법 큰 식당이다. 사람이 많다. 심다 남은 고추모종과 옥수수모종을 얻었다. 생각보다 많아진 농작물에 이미 부자가 된 듯하다. 물을 흠뻑 주고, 반듯하게 자라라고 북을 돋우어 준다. 호스를 연결해서 두어시간 물을 주었다. 어둠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물을 잠그고 낮에 심은 오이와 가지와 토마토와 옥수수와 땅콩이 잘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준다! easternking #농사짓는마케터동주 #농사짓는마케터 #시골살이 #햇고사리 #.. 2022. 5. 1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