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뀌. 지천이다! - 치유란?

 

 

하나가 아닌 여럿이 모여 있는 것은 보기가 좋다.

하나가 있을 때는 존재감도 없지만

무리 지어 있으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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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혼자서 빛을 내는 것보다

여럿이 모여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예술단, 하나가 아닌 여럿이 모여 공연하는 것을 보면

신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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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어 산을 찾고, 바다를 찾고,

인간 세상을 등지는 것은 때로는 현실도피라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은 사실 그곳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 위한 몸짓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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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사람을 상대로 대면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비대면으로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세상이 점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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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마케터동주도 농사 지은 것을 사람을 대상으로 팔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상대를 한다.

직접 대면은 어딘가 모르게 이젠 거부하고 싶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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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을 오픈하고,

치유농장을 꿈꾸는 것은 사실

사람과의 어울림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하나의 목적을 가진,

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무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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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리고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사람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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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홀로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대방의 관심과 목적이 아닌

무언의 공유이며, 약속을 지키는 사람과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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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장의 목적은 관계가 목적이 아니다.

치유를 통한 나의 세상을 만나기 위한 장이다.

다시 사람을 만나기 위한 만남이 아니다.

나를 찾고, 새로운 나를 만나는 과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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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마케터동주가 말하는 치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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